[i레터]1분기 실적 개선 기대되는 제약주는?

12월 결산 법인의 1분기 실적 발표 시즌이 다가왔습니다. 제약사 중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업체가 있어 눈길을 끕니다.

아이투자는 증권정보업체 와이즈에프엔 자료를 바탕으로 1분기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제약주를 찾아봤습니다. 그 결과 보령제약을 비롯한 12개 제약사가 1분기 실적 개선이 예상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추정 실적은 최근 3개월 간 증권사들이 전망한 실적의 평균치입니다.



특히 보령제약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934% 급증할 것으로 기대돼 영업이익 예상 증가율 순위 1위에 자리했습니다. 이 밖에 대원제약, 일동제약, 광동제약, 유한양행, 휴온스, 환인제약의 영업이익이 20% 이상씩 개선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증권가의 추정 실적은 관심종목을 찾는 데 유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예상은 빗나갈 때도 있는 만큼, 예상치를 맹신하고 '묻지마 투자'에 나서는 일은 없어야 하겠지요. 위 기업을 중심으로 사업내용을 확인하고, 어떤 품목의 매출이 늘고 있는지 등을 살펴보는 등 추가 노력을 기울인다면, 잃지 않는 투자에 더욱 가까워 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