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더 터치] 한화손보, 삼일제약, 삼양통상 외

20일 아이투자(www.itooza.com)가 전일 지분 공시를 집계한 결과, 한화손해보험을 포함한 7개 기업의 내부자가 자사주를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자공시에 따르면 한화손해보험의 박윤식 대표와 조성원 상무는 회사 주식을 각각 1만주, 4000주씩 장내매수했다. 이에 따라 박 대표의 지분율은 0.07%에서 0.08%로, 조 상무의 지분율은 0.06%에서 0.07%로 소폭 올랐다. 한화투자증권은 박흥곤 사업부장이 회사 주식 1만주를 사들였다.

삼일제약은 허승범 부사장이 주식 1만5220주를 장내매수했다. 이에 따라 지분율이 1.96%에서 2.24%로 올랐다. 삼성카드는 원기찬 대표가 주식 3000주를 사들였고, 삼양통상은 허준홍 이사가 주식 310주를 매수했다. 유화증권은 윤장섭 명예회장이 주식 300주를, 금호석유는 석대식 전무가 주식 200주를 각각 사들였다.

반면 엠벤처투자, HB테크놀러지, 모토닉, 서울반도체는 내부자의 매도가 있었다. 엠벤처투자는 2대주주였던 김택 씨가 주식 18만주를 장내매도해 지분율이 13.62%에서 13.36%로 축소됐다. HB테크놀러지는 이용철 이사가 주식 10만7606주를 팔았다. 모토닉은 허종규 이사가 자사주 1740주를, 서울반도체는 김지홍 상무가 주식 500주를 각각 매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