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손株] 삼천리자전거 3%↑...국민연금 등 복수편입

국민연금공단 등 큰손들이 보유하고 있는 삼천리자전거가 상승세다. 24일 오전 9시 55분 현재 삼천리자전거는 전일 대비 3.2%(550원) 오른 1만7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국민연금공단은 지난달 9일 삼천리자전거 지분을 축소했다고 밝혔다. 작년 10월 16일 기준 지분율은 6.41%로 종전 7.47%에서 1.06%P(14만1347주) 낮췄다.

지난해 12월 3일 싱가폴 법인인 파인브릿지인베스트먼트도 지분을 축소했다고 공시했다. 종전 지분율 5.33%에서 4.52%로 줄였다. 지분율이 5% 미만이 돼 공시의무는 사라졌다. 최근 거래일은 작년 11월 19일로 1만9060원에 7만386주를 장내매도했다.

반면, 트러스톤자산운용은 지난해 12월 9일 지분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같은 달 6일 기준 지분율은 종전 5.00%에서 6.72%로 1.72%P 확대했다. 최근 거래일은 작년 11월 21일로 1만9591원에 5만596주를 장내매수했다. 트러스톤자산운용의 최근 취득단가는 현재 주가(1만7450원)보다 12% 높은 가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