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손株] 삼천리자전거 4%↓...국민연금 등 복수편입

국민연금 등 '큰손' 투자자들이 편입하고 있는 삼천리자전거가 하락세다. 16일 오후 1시 47분 현재 삼천리자전거는 전일보다 4.9%(1100원) 내린 2만1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삼천리자전거는 전일 기준 국민연금이 6.41% 보유하고 있는 등 복수의 '큰손' 기관투자자들이 편입하고 있는 종목이다. 트러스톤자산운용(6.72%)도 이 종목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트러스톤자산운용은 지난해 12월 9일 삼천리자전거 보유지분율을 5.00%에서 6.72%로 1.72%P 확대했다고 공시했다. 가장 최근 거래일은 지난해 11월 21일로 2만4081주를 1만9826원에 장내 매수했다.

반면, 국민연금공단은 지난 9일 보유지분율을 7.47%에서 6.41%로 축소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프랭클린템플턴투신운용과 외국법인인 파인브릿지 인베스트먼츠 싱가폴 리미티드(PineBridge Investments Singapore Limited)는 삼천리자전거 보유지분율을 5% 이하로 축소했다고 공시했다. 보유지분율이 5% 이하가 됨에 따라 공시의무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