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손株] NHN엔터 8%↓...국민연금은 지분확대

국민연금이 지분을 확대한 NHN엔터테인먼트(이하 'NHN엔터')가 전일에 이어 하락세다. 8일 오후 1시 38분 현재 NHN엔터는 전일보다 8.1%(7200원) 내린 8만1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틀간 하락률은 11%다.

전일 국민연금공단은 NHN엔터 지분을 종전 10.24%에서 11.75%로 1.51%P 확대했다고 공시했다. 가장 최근 거래일은 지난 3일로 9만5518원에 1만8031주를 장내 매수했다.

지난해 12월 9일 트러스톤자산운용도 NHN엔터 지분을 6.85%에서 10.34%로 확대했다고 밝혔다. 보유지분율이 10% 이상 되면서 트러스톤자산운용은 NHN엔터의 주요주주가 됐다.

반면, 지난해 12월 10일 KB자산운용은 직전보고서 기준일인 9월 30일 이후 NHN 주식 36만6812주를 장내 매도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보유지분율은 6.74%에서 4.32%로 축소됐다. 보유지분율이 5% 이하가 됨에 따라 공시의무는 없다.

NHN엔터는 기존 NHN에서 인적분할된 온라인 게임 및 모바일 게임사로 지난해 8월 29일 상장된 새내기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