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손株] 삼영전자 2%↑...신영자산 등 복수편입

신영자산운용 등 가치주펀드 운용사들이 편입하고 있는 삼영전자가 상승하고 있다. 23일 오후 1시 27분 현재 삼영전자는 전일 대비 2.1%(200원) 오른 9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삼영전자는 전일 기준 신영자산운용이 7.70% 보유하고 있는 등 복수의 '큰손' 기관투자자들이 편입하고 있는 종목이다. 국민연금공단(5.00%)도 이 종목을 보유하고 있다.

신영자산운용이 지난 7월 10일 제출한 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7만5389주를 추가 매수하며 지분을 종전 7.32%에서 7.70%로 0.38%P 확대했다. 신영자산운용이 보고한 보유분에는 일임계약보유분 51만930주(지분율 2.555%)가 포함됐다. 

최근 매수는 지난 6월 20일 평균취득단가 8773원으로 5000주를 매수했다. 이는 현재 거래되고 있는 가격 대비 6% 낮은 가격이다. 반면 6월 25일 2000주를 8544원에 장내매도하기도 했다.

국민연금공단은 지난 10월 8일 보고서를 통해 삼영전자 주식 100만540주를 보유하게 되면서, 지분을 5% 이상 보유하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