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손株] LIG손해보험 2.6%↑...국민연금 편입

국민연금공단 등 큰손 기관투자자들이 편입하고 있는 LIG손해보험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3일 오전 10시 40분 현재 LIG손해보험은 전일 대비 2.6% 상승한 3만1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LIG손해보험은 전일 기준 국민연금이 9.42%, 트러스톤 자산운용이 9.09% 보유하고 있는 종목이다. 

지난 4월 5일 보고서에 따르면 트러스톤 자산운용은 지분율을 종전 7.72%에서 9.09%로 확대했다고 밝혔다. 트러스톤 자산운용이 마지막으로 매수한 지난 4월 5일 이후 LIG손해보험의 주가는 45% 상승했다. 참고로, 트러스톤 자산운용의 특별관계자로 있는 Truston Falcon Asia Master Fund는 지난해 12월 20일 2만5106원에 1만5600주를 매수한 뒤, 올해 1월 2일과 3일 이틀에 걸쳐 2만4273원~2만4666원에 전량 분할 청산했다.  

국민연금공단은 지난해 10월 9일 제출한 보고서를 통해 LIG손해보험의 지분을 8월 20일 종전 8.4%에서 9.42%로 확대했다고 밝힌 이후 별도로 보고서를 내고 있지는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