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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시분석] 코스맥스, ‘큰손’ 엇갈린 행보...왜?
코스맥스162,300원, ▲1,100원, 0.68%를 두고 ‘큰손’ 투자자들이 엇갈린 행보를 보여 관심을 끈다. 17일 오후 1시 16분 현재 이 회사의 주가는 전일보다 1.9% 하락한 4만8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0일 외국계 투자회사인 모건스탠리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 컴퍼니(Morgan Stanley Investment Management Company)는 코스맥스 지분을 종전 6.2%에서 7.2%로 1.0%P 확대했다. 취득단가는 4만6550원~5만1810원 사이다. 이 회사는 올해 8월 처음으로 코스맥스 지분을 5% 이상 확보한 후, 꾸준히 지분을 확대하고 있다. 반면 삼성자산운용은 코스맥스 지분을 축소했다.
우선, 외국계 투자회사의 추가 취득은 코스맥스의 성장성에 주목한 것으로 보인다. 2006년 상장 후 6년간 실적 추이를 살펴보면 매출액은 533억원에서 2156억원으로 4배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36억원에서 120억원으로 3배 증가했다. 같은 기간 연결 지배지분 기준 순이익은 22억원에서 205억원으로 9배 넘게 늘었다. 순이익 증가폭이 특히 큰 이유는 자회사 실적이 더해졌기 때문이다.
코스맥스는 2007년 건강기능식품회사인 일진제약, 2008년에는 치약 개발·생산 업체인 쓰리에이팜을 계열회사로 편입했다. 일진제약은 지난해 상호를 코스맥스바이오로 바꿨다. 코스맥스바이오의 순이익은 2010년 적자였지만, 지난해에는 58억원을 기록했다.
해외진출에도 적극적이다. 2004년 중국 상해에 공장을 세웠으며, 지난해에는 중국 광주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도 공장을 설립했다. 코스맥스차이나의 순이익은 2010년 10억원에서 지난해 38억원으로 4배 넘게 증가했다.
지난 3분기 실적도 양호했다. 매출액은 65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 늘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67% 증가한 38억원을, 연결 지배지분 순이익은 21% 증가한 44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투자자산처분손실 및 기부금 등 기타비용이 전년 동기보다 3배 넘게 발생하면서 순이익 증가율이 낮았다.
반면, 삼성자산운용은 코스맥스 지분을 축소했다. 삼성자산운용은 2년 전인 2011년 3월 코스맥스 지분을 다시 5% 이상 확보한 후, 그 해 11월까지 지분을 9.15%까지 확대했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올해까진 대체로 지분을 축소하고 있다. 가장 최근인 지난 10일에는 코스맥스 지분을 0.9% 축소했다. 이로써 보유 지분율은 종전 7.7%에서 6.8%로 내려갔다.
삼성자산운용의 지분축소는 주가 상승에 따른 이익실현으로 풀이된다. 삼성자산운용이 지분을 확대했던 2011년 코스맥스의 주가순자산배수(PBR)는 3.54배 수준이었다. 축소하기 시작한 지난해 PBR은 7.62배로 2배 이상 높았고, 현재도 7.24배다. 특히 이 기간 중 PBR의 분모가 되는 자본총계가 2010년 말 490억원에서 올해 3분기 말 920억원으로 87% 증가했음을 고려할 때 주가상승률은 약 4배에 이른다.
한편, 지난 16일 한국거래소는 코스맥스가 분할재상장 심사에 통과했다고 밝혔다. 종전 하던 사업 부문 중에서 화장품 사업부문을 인적분할해 신설법인 ‘코스맥스’을 설립한다. 기존 회사는 ‘코스맥스BTI’로 상호를 변경하며, 존속회사와 신설회사 분할비율은 0.338 대 0662다.
[화장품 OEM,ODM 업체] 이슈와 수혜주
뿐만 아니라 국내 ODM,OEM 업체들은 중국과 가깝고 중국법인을 설립해 지리적으로 매우 유리한 위치에 있다. 따라서 국내외 메이저 제약, 화장품 회사들이 물량을 대거 맡기고 있으며 ODM,OEM 업체들은 이 물량을 소화하기 위해 지속적인 생산설비를 증설하고 있다.
[화장품 OEM,ODM 업체] 관련종목
| 종목명 | 현재가 | 전일대비 | 매출액 | 영업이익 | 순이익 | PER | PBR | ROE |
|---|---|---|---|---|---|---|---|---|
| 한국콜마홀딩스 | 13,300원 | ▲450원 (3.5%) | 58 | 19 | 12 | 14.1 | 1.19 | 8.4% |
| 코스맥스 | 47,500원 | ▼1,550원 (-3.2%) | 2,022 | 148 | 128 | 28.8 | 7.24 | 25.2% |
| 한국화장품제조 | 3,360원 | ▼10원 (-0.3%) | 228 | 2 | -16 | N/A | 0.59 | -17.8% |
| 한국콜마 | 27,200원 | 0원 (0%) | 1,775 | 108 | 81 | 32.6 | 4.82 | 14.8% |
*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은 2013년 1월~9월 누적, 단위는 억원, K-IFRS 개별 재무제표 기준.
[코스맥스] 투자 체크 포인트
| 기업개요 | 화장품 OEM/ODM 전문업체, 한국콜마와 함께 화장품 ODM 시장 양분 |
|---|---|
| 사업환경 | ▷ 아모레퍼시픽/LG생활건강/더페이스샵/에이블씨엔씨 등 국내 130여개 브랜드에 화장품 공급 ▷ 중국의 무역 장벽 강화, 일본의 동일본 지진 여파 등과 한류 열풍으로 글로벌 화장품 기업들의 관심 증가에 따른 성장 기대 |
| 경기변동 | 경기변동에 둔감한 편 |
| 주요제품 | ▷ 화장품 기초제품류 (37%, 11년 1354원 → 12년 1485원 → 13년 3분기 1377원 ) ▷ 화장품 색조제품류 (31%, 11년 1370원 → 12년 1483원 → 13년 3분기 1484원) ▷ 건강식품류(14%) * 괄호 안은 매출 비중과 판매단가 추이 |
| 원재료 | ▷ 화장품 원재료(71%), 가격 (ETHANOL, 11년 1310원 → 12년 1375원 → 13년 3분기 1315원) ▷ 건강기능식품 원재료(20%) ▷ 기타(8%) * 괄호 안은 매입 비중 |
| 실적변수 | ▷ 백화점, 가두매장의 화장품 판매량 증가시 수혜 ▷ 중국 현지법인 실적 |
| 리스크 | ▷ 부채비율이 140%로 100% 초과(2013년 3분기 기준) ▷ 매출액 대비 잉여현금흐름이 1%로 낮으며, 영업활동 현금흐름이 순이익보다 적은 점 등 현금 창출력이 낮음 ▷ 계열회사 채무보증 잔액 총720억원 - 자회사 코스맥스바이오 채무 보증 216억원 ( 보증기간 2013.11.25~채무 상환시까지) - 자회사 코스모스바이오 채무 보증 409억원 ( 보증기간 2010.10.25~채무 상환시까지) - 자회사 쓰리애플즈코스메틱스 채무 보증 48억원 ( 보증기간 2013.10.02~채무 상환시까지) - 자회사 코스맥스차이나 채무 보증 214억원 ( 보증기간 2007.11.05~채무 상환시까지) - 자회사 코스맥스인도네시아 채무 보증 26억원 ( 보증기간 2012.12.19~채무 상환시까지) |
| 신규사업 | 진행중인 신규사업 없음 |
(자료 : 아이투자 www.itooza.com)
[코스맥스]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코스맥스] 주요주주
| 성 명 | 관 계 | 주식의 종류 | 소유주식수 및 지분율 | 비고 | |||
|---|---|---|---|---|---|---|---|
| 기 초 | 기 말 | ||||||
| 주식수 | 지분율 | 주식수 | 지분율 | ||||
| 이경수 | 본인 | 보통주 | 1,785,850 | 13.1 | 1,785,850 | 13.1 | - |
| 서성석 | 특수관계인 | 보통주 | 1,082,190 | 8.0 | 1,082,190 | 8.0 | - |
| 이병만 | 특수관계인 | 보통주 | 149,708 | 1.1 | 149,708 | 1.1 | - |
| 이병주 | 특수관계인 | 보통주 | 146,608 | 1.1 | 146,608 | 1.1 | - |
| 송화재단 | 특수관계인 | 보통주 | 10,000 | 0.1 | 10,000 | 0.1 | - |
| 계 | 보통주 | 3,174,356 | 23.4 | 3,174,356 | 23.4 | - | |
| 우선주 | - | - | - | - | - | ||
| 기 타 | - | - |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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