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분공시] 큰손 투자자들이 사고 판 종목은?

1일 아이투자가 전일(거래일 기준) 지분 공시를 집계한 결과, 베어링자산운용이 잉크테크 지분을 대량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베어링자산운용은 전자공시를 통해 잉크테크 지분을 5% 보유했다고 전날 밝혔다. 이 운용사는 지난달 12일 잉크테크 지분을 5.1% 확보했다고 신규 보고한 바 있으나, 이후 주식을 매도하며 보유 지분율을 5% 이하로 낮췄다. 그러나 다시 매수세로 전환해 주식 대량보유 상황보고 의무가 발생케 됐다.

신영자산운용은 태영건설 지분을 5% 확보했다고 공시했다. 이 운용사는 이미 지난 5월 말에 태영건설 주식을 344만7000 여주를 보유하고 있었고, 6월 들어 주식을 더 사들였다. 6월의 지분 취득단가는 6000원에서 6800원 사이다. 신영자산운용은 또 동성하이켐 주식을 3만4506주 매수했고, 피에스케이 주식은 2만2415주 매도했다.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이하 '한국밸류')은 NPC, 신흥기계, 아이디스, 고영, 경동가스의 주식을 추가로 사들인 반면, NICE홀딩스 주식은 매도했다. 이 중 거래량 규모가 가장 컸던 NICE홀딩스는 지분 2.1%P가 축소돼 한국밸류의 보유 지분율이 15%에서 12.9%로 내려갔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한미약품 주식을 1만2244주 사들여 보유 지분율이 10.4%에서 10.5%로 소폭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