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분공시] 신영자산, '일진에너지' 사고, '화천기공' 팔고

11일 아이투자가 전일 지분 공시를 집계한 결과 신영자산운용(이하 '신영자산')이 지분 5% 이상 보유 종목의 주식 비중을 높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일 금융감독원 지분 공시에 따르면 신영자산은 지분 변동 내역을 공시한 15개 종목 가운데 일진에너지. KPX화인케미칼, 피에스케이를 포함한 9개 종목 지분을 순매수했다. 지분을 가장 많이 늘린 종목은 일진에너지로 1.5%를 순매수해 보유 지분율을 종전 5.7%에서 7.2%로 높였다. KPX화인케미칼, 피에스케이, 원익머티리얼즈도 지분을 1% 이상 순매수했다.

 

신영자산이 지분을 줄인 종목은 삼영무역, 동성하이켐, E1를 포함한 6개 종목이다. 화천기공 지분을 2.2% 내다 팔아 지분을 가장 많이 줄였다. 이로써 보유 지분율은 종전 16.8%에서 14.6%로 낮아졌다.

 

삼성자산운용은 코스맥스, 넥센타이어, 평화정공 지분을 모두 1% 이상 순매도했다. 이 가운데 넥센타이어와 평화정공은 보유 지분율을 모두 5% 아래로 낮췄다.

 

트러스톤자산운용은 모두투어에 대한 지분율이 5.6%에 이르러 '5% 초과 보유'를 신규보고했다.

 

한편, 화성산업, 현대상선, 3S, 삼영무역에서는 최대주주 및 특별관계인의 지분 변동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