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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분석] 극동유화, 성장성 돋보이는 윤활유 회사

'경제 위기'라는 말이 거의 일상화될 정도로, 거시 경제와 기업 실적에 대한 우려가 날로 깊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극동유화3,325원, ▲20원, 0.61%가 올해 들어 매분기 영업이익을 늘리고 있어 주목된다.

2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이 회사의 영업이익은 1분기와 2분기 49억원과 5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9%와 47% 늘어난 데 이어, 3분기도 41억원으로 25% 늘었다. 영업이익은 K-GAAP 기준(매출액 - 매출원가 - 판매관리비) 이다.

▷ 윤활유 제조사...2008년부터 높은 매출 성장

극동유화는 윤활유와 방수시트를 제조하고, LPG를 판매한다. 올해 3분기 누적 기준 매출 비중은 윤활유 66%, LPG 23%, 방수시트 10%다. 윤활유 부문은 산업용 윤활유와 유동파라핀에서 4:1 비중으로 매출이 발생한다. 산업용 윤활유는 주로 기계유에 사용되며, 유동파라핀(White Oil)은 의약품, 화장품에 사용한다. LPG 부문은 현대오일뱅크와 4개 LPG충전소 임차 계약을 체결해 운영하고 있다.

이 회사 매출은 2008년부터 가파른 증가세를 보였다. 2008년 전년 동기 대비 약 56% 늘어난 후, 2009년 주춤했지만 2010년부터 2년 연속 30% 내외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매출액은 3156억원으로 2007년 이후 4년 만에 146% 늘었다.

이는 주력 제품인 윤활유의 수출 증가에 힘입은 것이다. 극동유화의 윤활유 내수 판매물량은 2001년 25만1473 D/M이었지만, 이후 감소세가 지속돼 지난해 2001년 대비 27% 줄어든 18만4390 D/M을 기록했다. 반면, 윤활유 수출물량은 2005년부터 높은 증가세를 지속, 지난해 2001년 대비 287% 늘어난 32만7380 D/M를 기록했다. 

이에 더해 지난해 6월 1일 현대오일뱅크와 4개 LPG충전소 임차 계약을 맺은 것도 매출 증가에 힘을 보탰다. 2001년 이후 3만 R/L에 머물던 LPG 판매량은 지난해 5만5166 R/L으로 늘었다.



▷ 영업이익률...원재료와 판매단가 추이 및 환율이 주요 변수

꾸준한 증가 중인 매출과는 대조적으로 영업이익률은 2008년 6.9%로 최고치를 기록한 후 매년 하락해 지난해 4.3%를 기록했다. 이는 수출 물량이 늘어나 환율 민감도가 높아진 상황에서 글로벌 금융위기에 따른 환율 급등으로 수익성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가, 이후 환율 하락과 함께 수익성이 낮아진 과정으로 분석된다. 2001년 19%에 머물던 수출 비중은 2008년 38%로 높아진 후 2009년부터 40%대를 유지하고 있다.

2008년 이전 극동유화의 수익성은 주로 윤활유 원재료인 윤활기유(Base Oil) 매입단가와 유동파라핀의 판매단가의 차이(스프레드)의 영향을 받았다. 지난 2003년과 2004년 영업이익률은 최근 10년래 최저 수준인 1%와 1.1%를 기록했다. 윤활기유 매입단가는 각각 전년 대비 28%와 4% 상승했지만, 유동파라핀 판매단가는 2년 연속 제자리에 머물렀기 때문이다. 하지만 2005년과 2007년 사이에는 윤활기유 매입단가와 유동파라핀 판매단가가 연동되면서 2~4.3%를 기록했다.

한편, 올 상반기 영업이익률은 5.9%로 2008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이는 매출 증가에 따른 고정비 분산효과와 더불어 스프레드가 개선된 결과로 풀이된다. 올 상반기 윤활기유 매입단가는 리터당 1280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 내렸지만, 유동파라핀 내수와 수출 판매단가는 각가 12%와 13% 상승했다.

극동유화는 윤활기유를 SK이노베이션116,500원, ▲5,500원, 4.95%, S-Oil80,300원, ▼-100원, -0.12%로부터 공급받고 있다. 윤활기유는 원유를 분별증류한 뒤 고체 등 불순물을 제거해서 만든다.



▷ 밸류에이션은? PER 5.5배, PBR 0.7배

극동유화의 3분기 연환산 기준(최근 4분기 합산) 현재 주가수익배수(PER)는 5.5배 5년 평균과 거의 같다. 3분기 주당순자산(BPS) 기준 주가순자산배수(PBR)는 0.7배로 5년 평균 0.6배보다 높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3%로 5년 평균 11.5%보다 높다.



▷ 주식MRI 분석결과,
상장사 상위 21%

아이투자가 개발한 주식MRI로 분석한 극동유화의 투자 매력도 종합 점수는 25점 만점에 15점으로 전체 상장기업 중 371위(상위 21%)를 차지했다.

중장기적으로 이익 성장률이 높아 고성장주에 속하며 재무 안전성은 높아 안전한 편이다. 

다만 소비자 독점력이 보통으로 산업내 경쟁이 심화되면 수익성이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


현금 창출력 점수는 1점으로 낮은 평가를 받았다. 이는 2분기 연환산 기준(최근 4분기 합산) 영업활동 현금흐름이 순이익보다 적고, 최근 4개 분기 중 연환산 기준 영업활동 현금흐름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분기가 1개 이상이며, 잉여현금비율이 7% 미만인 점 등이 반영된 결과다.

주식MRI는 아이투자에서 자체 개발한 실시간 종목분석 도구다. MRI 종합 점수는 수익성장성과 재무안전성 뿐만 아니라 기업의 이익 지속성을 가늠할 수 있는 사업독점력과 적정주가 수준까지 함께 고려해 판단한다. 주식MRI 종합 점수는 25점이 최고 점수이며 높을수록 저평가 우량 기업이다. 또한 종합점수가 높을수록 5각형 모양의 도형 내부가 가득찬 그물 형태로 나타난다.




[극동유화]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윤활유 생산 및 부산, 경남권 LPG 판매회사
사업환경 ㅇ윤활유 부문은
ㅇLPG 가격이 고시제도에서 자율제도로 전환돼 업체간 경쟁심화
경기변동 ㅇ국내외 경기 및 산업·생산 가동률과 밀접
ㅇ수요가 비교적 꾸준해 매출 규모 변동은 크지 않음
주요제품 ㅇ윤활유 : 기계유 등(매출 비중 46%)
ㅇ유동파라핀 : PS 가소제(매출 비중 12%)
ㅇLPG : 난방취사용, 자동차용(매출 비중 36%)
원재료 ㅇ윤활유(조유, 아로마) : S-Oil 등에서 매입(매입 비중 15%)
ㅇ유동파라핀(기유 등) : S-Oil, SK 등에서 매입(매입 비중 8%)
ㅇLPG(상품, 매입 비중 45%)
실적변수 ㅇ유가 상승시 이익률 개선
ㅇ산업 가동률 증가시 윤활유 수요 증가
ㅇLPG 차량 증가시 수혜
리스크 ㅇ자산 대비 높은 차입금 비중(31%)
신규사업 현대오일뱅크와 4개의 LPG충전소 임차 계약을 체결해 운영 중(2011.6월~)

(자료 : 아이투자 www.itooza.com)


[극동유화]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손익계산서 2012.9월 2011.12월 2010.12월 2009.12월
매출액 2,535 3,156 2,475 1,893
영업이익(보고서) 154 146 122 108
영업이익률(%) 6.1% 4.6% 4.9% 5.7%
영업이익(K-GAAP) 145 137 122 108
영업이익률(%) 5.7% 4.3% 4.9% 5.7%
순이익(지배) 103 92 90 95
순이익률(%) 4.1% 2.9% 3.6% 5%
주요투자지표
이시각 PER 5.26
이시각 PBR 0.73
이시각 ROE 13.83%
5년평균 PER 5.40
5년평균 PBR 0.63
5년평균 ROE 11.47%

(자료 : K-IFRS 개별 재무제표 기준)

[극동유화] 주요주주

성 명관 계주식의
종류
소유주식수 및 지분율비고
기 초기 말
주식수지분율주식수지분율
장홍선최대
주주
보통주964,35827.66964,35827.66-
장인우특수
관계인
보통주33,0410.9533,0410.95-
장인주특수
관계인
보통주184,0835.28184,0835.28-
장선우특수
관계인
보통주286,0738.20286,0738.20-
보통주1,467,55542.091,467,55542.09-
우선주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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