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시분석] 원익QnC 1%↑..."성장성에 저평가까지"

원익QnC가 상승세다. 30일 오후 1시 17분 현재 원익QnC는 1%(50원) 오른 62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원익QnC는 이날 아이투자의 '랭킹스탁 미인주’에 포함된 종목이다. 랭킹스탁 미인주란 특정 업종 내 성장성이 높고 저평가된 종목을 말한다. 반도체 업종 중에서 지난 29일 종가 기준 주가순자산배수(PBR)가 2배 미만이며 자기자본이익률(ROE)이 15%~30%인 종목이 포함된다. 이 중 주가수익배수(PER)가 낮은 순으로 순위를 매긴다.

원익QnC의 PER은 6배로 '반도체업종 성장주 중 저평가종목' 순위 10위에 올랐다. PER은 2분기 연환산(최근 4분기 합산) 자회사의 손익을 반영한 순이익 기준이다. 원익QnC의 주가순자산배수(PBR)는 1.1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8%다.



원익QnC는 반도체용 석영유리를 만드는 업체다. 석영유리는 반도체 제조 공정에서 웨이퍼를 불순물로부터 보호하거나 이송하는 용기로 쓰인다. 원익QnC는 지난해 기준 국내 반도체용 석영유리 시장의 36%를 점유하고 있다.

이 밖에 반도체나 디스플레이 공정에서 쓰이는 세라믹부품과 반도체 세정사업도 겸하고 있다. 반기 말 매출 비중은 석영유리 82%, 세라믹 11%, 세정 5%다.

증권가는 원익QnC의 3분기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3개월 간 증권사가 전망한 원익QnC의 3분기 매출액 평균치는 224억원, 영업이익은 47억원이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9%와 24% 증가한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