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스톡] 넥센타이어 4%↑…"신공장 가동, 실적 굿"

[아이투자 김구민] 넥센타이어가 최근 증권가의 호평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1일 오후 12시 41분 현재 넥센타이어는 전일 대비 4.4% 오른 1만8750원을 기록중이다.

이날 KB투자증권은 보고서에서 3월부터 가동에 들어간 넥센타이어의 창녕공장이 순조롭게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실적이 반영되는 올해 2분기 부터 사상 최대 매출액을 올릴 것으로 전망했다. 2분기 예상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29% 증가한 4300억원을 올릴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신한금융투자증권은 넥센타이어의 창녕공장이 올해 4분기에 풀가동되며 손익분기점을 넘을 것으로 봤다. 올해 예상 매출액은 전년 대비 26% 늘어난 1조8000억원, 영업이익은 75% 증가한 2008억원으로 전망했다. 원자재인 고무가격 하락도 실적에 수혜요인이 될 것으로 분석했다. 고무가격은 최근 3개월 사이 11% 하락했다.

넥센타이어는 국내 3위권의 타이어 제조업체다. 지난해 말 기준 국내 시장점유율은 24%다. 양산과 중국에 공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올해 3월부터 신규공장인 창녕공장이 가동에 들어갔다. 수출 비중은 80%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