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Q] 일진디스플, 순익 177%↑… "스마트 기기 붐 수혜"

[아이투자 형재혁] 일진디스플레이가 1분기에 깜짝 실적을 기록했다.

15일 금감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매출액은 1179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49%, 영업이익은 130억원으로 139%, 순이익은 143억원으로 177% 늘었다. 삼성전자의 스마트 기기 판매 호조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늘었다. 순이익 증가 폭이 특히 컸던 것은 외환 관련 이익이 늘었기 때문이다.

이는 시장 예상치를 넘어선 것이다. 최근 3개월간 증권사에서 제시한 예상 평균 매출은 1170억원, 영업이익은 124억원, 순이익은 116억원이다.



일진디스플레이는 태블릿 PC, 스마트 폰 등에 사용되는 터치스크린을 주력으로 하는 회사다. 지난 1분기 매출 비중은 터치스크린패널 93%, 사파이어 웨이퍼 7%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