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스톡] 인터플렉스 4%↑···4일만에 반등

[아이투자 이래학] 인터플렉스가 4일 만에 반등세다.

5일 오전 11시 50분 현재 인터플렉스는 4.7%(2500원) 오른 5만5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인터플렉스 주가는 지난달 사상 최고가인 5만9600원을 찍고 조정을 받았다. 이달 들어 주가가 5만원 초반까지 하락했지만, 매수세가 몰리면서 반등에 성공하는 모습이다. 외국인 투자자는 지난달 27일부터 하루를 빼고 인터플렉스를 순매수했다.

인터플렉스는 국내 1위 연성인쇄회로기판(FPCB) 제조업체다. FPCB는 스마트기기 등 소형 IT기기에 주로 쓰인다. 인터플렉스는 국내에선 삼성전자, 해외에선 애플 등 스마트폰 1·2위 업체들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스마트폰 판매가 증가하면서 인터플렉스의 실적도 개선되고 있다.

이 회사의 지난해 매출액은 5177억원으로 2010년보다 23%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31% 늘어난 404억원, 순이익은 2% 증가한 311억원을 기록했다.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외화환산손실이 발생해 순이익 증가율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지난 3일 솔로몬투자증권은 스마트폰과 태블릿PC 수요 증가에 따라 인터플렉스의 1분기 실적 또한 양호할 것으로 전망했다. 솔로목투자증권이 제시한 1분기 매출액은 1402억원, 영업이익은 113억원이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각각 35%, 209% 증가한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