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분석]코오롱생명, 연이틀 상승…PER 15배

[아이투자 조석근] 13일 개장을 앞둔 가운데 코오롱생명과학의 연이은 상승세가 주목된다. 전날 종가는 5.6% 오른 4만1200원이며 최근 이틀간 상승률은 10.7%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코오롱그룹 계열의 제약업체로 2009년 상장했다. 바이오신약과 원료의약품, 수처리제 등을 생산하며 기존 사업인 원료의약품과 수처리 부문의 이익을 신사업인 바이오신약에 투자한다.

현재 바이오신약인 퇴행성관절염치료제 '티슈진C'의 임상2상이 국내와 미국에서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 업계에선 국내 결과는  올해 3분기 임상 결과가 발표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해 신규 거래선이 확대되고 원가도 하락한 결과 실적은 크게 개선됐다. 매출액은 전년보다 15% 증가한 1171억원, 영업이익은 29.7% 증가한 137억원이다. 순이익은 22.2% 증가한 110억원이다.

 코오롱생명과학의 자기자본이익률(ROE)은 현재 14.3%로 최근 5년 평균(7.5%)보다 개선됐다. 주가수익배수(PER)는 15.9배로 최근 5년 평균 PER(22.16배)보다 낮아졌다.

한편 KB자산운용은 지난달 코오롱생명과학 21만5679주(5.03%)를 신규 취득했다고 보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