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스톡 마감]D램가 바닥? 반도체주 '랠리'

반도체 관련주 : D램 가격 바닥설이 나오는 가운데, 대표주인 삼성전자, 하이닉스 상승 마감. 그 외 반도체 관련 업체들인 하나마이크론, 동부하이텍, 덕산하이메탈, 원익IPS, 국제엘렉트릭, 케이씨텍, 리노공업, 유진테크, 이오테크닉스, 주성엔지니어링, 티씨케이, 한미반도체, 테크노세미켐, 실리콘웍스, 시그네틱스, 동진쎄미켐 등은 장초반 강세로 출발했으나 보합 마감. 반도체주 동반 강세에 힘입어 전자전기 업종지수 2.52% 상승 마감.

강관주 : 상승 마감. 화성, 동양철관, 하이스틸, 금강공업, 스틸플라워, 미주제강, AJS, 비앤비성원, 삼강엠앤티, 세아제강 등이 강세. 지난 14일 한국가스공사는 가스관 연결 사업을 담당하는 남·북 관계자가 러시아에 방문했다고 밝힘.

코오롱 그룹주: 약세. 코오롱, 코오롱인더, 코오롱건설, 코오롱생명과학, 코오롱아이넷, 코오롱플라스틱 등 급락. 미 연방법원이 지난 14일(현지시간) 코오롱인더스트리가 미국의 듀폰사에 9억1900만달러의 손실을 입혔다고 판결.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즉각 항소할 예정.

대한전선 그룹주: 강세. 대한전선, 티이씨앤코, 알덱스 등 상승. 대한전선의 계열사인 티이씨앤코, 알덱스, 대한테크렌이 지난 14일 합병을 결의. 이번 합병으로 경영효율성 향상, 재무구조 개선 등이 기대됨.

휴맥스: 상승마감. 한화증권은 미국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의 매출액 상승을 예상하며, 휴맥스의 3분기, 4분기 매출액을 각각 2182억, 2610억원으로 전망.

KT&G: 상승마감. 동부증권은 정부의 죄악세 논의 본격화로 담배에 대한 세금이 추가적으로 부과되면 가격상승으로인한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고 설명.

타이어주: 강세. 넥센타이어, 한국타이어 등 상승. SK증권은 고무가격 하향안정세가 뚜렷하다며 4분기부터 타이어업계의 수익성 호전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전망. 

한국카본: 상승마감. 삼성중공업과 842억원(지난해 매출액의 64.4%) 규모의 초저온 보냉자재 공급계약 체결.

은행주: 약세. 신한지주, 하나금융지주, KB금융 등 하락마감. 장 초반 반등했지만, 모건스탠리, 씨티그룹 등의 외국계 증권사 창구에서의 강한 매도세로 하락. 외환은행만 2.46% 상승마감.

코미팜: 상승마감.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신약 코미녹스의 담도암 임상 1/2상 시험 계획을 승인 받음.
 
자동차주, 차부품주 : 강세. 자동차 대표주인 현대차, 기아차, 쌍용차가 각각 3.4%, 2.1%, 1.7% 상승. 차부품 대표주인 현대모비스, 만도가 각각 0.3%, 2.6% 상승 마감.

대성산업 : 초반 상한가 기록했으나 급등세로 마감. 대성산업은 디큐브시티를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 등이 참여한 부동산 펀드(리츠)에 매각하기로 결정. 미래에셋맵스는 디큐브시티를 백화점, 호텔, 오피스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각각 디에스아이리테일, 디에스아이호텔, 디에스아이오피스에 편입. 대성산업은 차입금 상환 부담을 덜기 위해 디큐브시티 매각 작업을 벌여옴.

코디에스 : 6%대 상승 마감. 지난 13일(현지시간) 세계 최대의 자동차 전시회인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 개막. 세계 유수의 자동차업체들이 전기차와 소형차를 주력 모델로 내놓음. 그 외 전기차 관련주인 CT&T와 AD모터스는 보합세.

유신 : 장초반 상한가를 기록했으나 6%대 상승 마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지난 14일 한국철도시설공단, 현대엔지니어링, 삼안, 유신 등 4곳이 참여한 한국철도 컨소시엄이 영국, 프랑스, 중국 등 세계 각국 기업 및 컨소시엄 33곳이 참여한 심사에서 최종 10개사에 선정됐다고 밝힘.

이라이콤 : 장초반 상한가를 기록했으나 10%대 급등 마감. 이날 현대증권은 "경쟁사인 대만의 라디언트(Radiant)사와 비교할 때 현저히 저평가됐다"며 "오히려 라디언트사보다 기술력이나 성장성은 뛰어나다"고 분석. 또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각각 60%, 145% 성장해 예상치를 훨씬 뛰어넘는 깜짝 실적(어닝 서프라이즈)이 기대된다"고 전망.

이마트, 신세계 : 신세계그룹 계열사인 신세계와 이마트가 5%대 이상 상승. 외국인 행보 엇갈려. 이마트 매수상위에는 외국계인 UBS와 메릴린치가 자리한 반면, 신세계는 매도상위에 UBS와 모건스탠리가 자리. 경쟁사인 롯데쇼핑과 현대백화점은 2%대 하락 마감.

서흥캅셀 : 7% 급등. 지난 5일 한국투자증권에서 꼽은 '유망 중소형주 23선'에 선정. 지난 2일에는 대우증권에서 "새로운 산업 트렌드 등장과 대규모 증설에 따라 외형 성장과 수익 개선이 기대된다"고 전망.

한국저축은행, 진흥저축은행 : 각각 7%, 8.3% 하락. 머니투데이 더벨은 한국저축은행 관계자의 말을 인용, "한국저축은행을 비롯해 계열사인 진흥저축은행과 경기저축은행도 유상증자를 계획 중"이라고 밝힘. 한국저축은행과 진흥저축은행은 지난해 영업손실을 각각 840억원, 477억원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적자폭이 확대됐다고 9일 공시.

SK브로드밴드 : 장막판에 상승폭 확대했으나 0.9% 상승 마감. 국제 신용평가사인 피치가 SK브로드밴드의 신용등급을 기존 BBB+에서 한 단계 상향된 A-로 조정. SK브로드밴드는 모회사인 SK텔레콤과 유ㆍ무선 결합상품 판매 확대 등 전략적 관계가 지속적으로 강화되고, 스마트폰 확산에 따른 모바일 트래픽 처리에 있어 SK브로드밴드의 유선 네트워크의 중요성이 확대되고 있는 점이 신용등급 상향 조정의 배경이라고 밝힘.

정유주: S-Oil, SK이노베이션, GS 등 가파른 상승세로 마감. 정유업계는 국제유가의 지속적인 상승세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 

남북경협주: 현대상선, 로만손 등 경협주들이 소폭의 상승세로 마감. 류우익 통일부 장관 후보자가 전날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남북정상회담과 제2 개성공단의 추진 가능성을 언급.

증권주: 등락이 엇갈림. 현대증권, 삼성증권, 한화증권 등은 하락세. 대신증권, 동부증권은 보합세로 마감. 증권주들은 전날 프랑스 대형은행들의 신용등급 강등 이후 큰 폭으로 하락. 

SKC: 화학주들이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4일 연속 큰 폭으로 하락. 3분기 실적 악화설이  나돌면서 기관이 매도세 주도.

POSCO: 상승세로 마감. 이날 자원부국 콜롬비아 대통령의 참석 아래 현지업체들과 자원개발·철강사업 등에 관한 양해각서(MOU) 교환.

포스코 열연 대리점주 : 동반 강세. 동양에스텍, 대동스틸, 문배철강,  부국철강 등은 상한가, 삼현철강은 13.54% 상승 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