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Q 리뷰] 대부분 업종 이익 감소 두드러져.. 4Q 전망은?

단독12월 결산 법인의 3분기 보고서 제출이 지난 14일 마감됐다. 대부분 업종의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하며 어려운 3분기를 보낸 것으로 조사됐다.

아이투자(http://www.itooza.com)는 국내 상장사들의 전반적인 3분기 실적 흐름을 살피기 위해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의 WI26 기준을 토대로 업종별 실적 추이를 집계했다. 26개 업종 중 9개 업종만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고 나머지 17개 업종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 WI26은 국내 상장사들의 26개 업종을 대분류한 기준이다.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가장 많이 늘어난 업종은 IT하드웨어다. 업종에 속한 192개 기업의 영업이익 합계가 9947억원으로 전년 동기 6182억원 대비 61% 급증했다. 업종 내 비중이 큰 삼성전기LG이노텍의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93%, 132% 증가한 영향이다. 두 기업의 영업이익 합계는 5346억원으로 IT하드웨어 업종의 합계 9947억원의 절반가량을 차지한다.

이밖에 LG전자가 속한 IT가전 업종과 삼성전자가 있는 반도체 업종, 제일기획이 속한 미디어,교육 업종의 영업이익도 두 자릿수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그러나 두산중공업이 있는 기계 업종과 NAVER가 포함된 소프트웨어 업종, 현대모비스현대차가 포함된 자동차 업종의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5%, 17%, 23% 감소했다.



* HDC현대산업개발, 한일시멘트, 효성중공업, 롯데지주 등 신규상장이나 주재무 변경 등으로 2017년 3분기 실적을 발표하지 않은 곳은 위 집계에서 제외했다. 아래 표에 따로 정리했다.



4분기는 3분기보다 상황이 나을 것으로 보인다. 4분기 컨센서스가 존재하는 종목을 대상으로 집계한 결과 LG디스플레이가 속한 디스플레이 업종의 4분기 영업이익은 291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3% 급증할 전망이다. 3분기 부진을 딛고 4분기 호실적이 기대된다.

이밖에 현대건설이 속한 건설,건축관련 업종도 영업이익 증가율이 96%에 달할 전망이다. IT하드웨어는 3분기에 이어 4분기도 영업이익 증가율이 94%로 높을 전망이다.

그러나 대우조선해양이 속해있는 조선업종의 경우 적자를 지속하고, 한국전력이 속한 유틸리티 업종은 적자로 전환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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