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Q 잠정] 삼현철강, 영업익 전년비 24% 감소...PBR 0.4배

26일 삼현철강이 부진한 실적을 발표했다. 이날 오후 1시 49분 현재 전일과 같은 3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현철강은 이날 오후 1시 35분 잠정실적을 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2% 감소한 341억원이다. 영업이익은 24% 감소한 21억원을, 순이익은 29% 감소한 19억원을 기록했다.



연간으로 살펴보면, 2015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3% 감소한 1709억원이다. 영업이익은 20% 감소한 73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99% 감소한 2억원이다. 지난해 3분기 영업외비용으로 매도가능금융자산손상차손이 74억원 반영돼 순이익이 크게 감소했다.



한편 영업이익률은 6.2%로 전년 동기 보다 1.5%p 높아졌다. 2015년 연간으로 살펴보면, 영업이익률은 4.3%로 전년 대비 소폭 상승했다. 2012년 영업이익률이 9%대에서 4%로 떨어진 후 최근 4년 간 계속 4% 내외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4분기 실적과 현재 주가를 반영한 주가수익배수(PER)는 292.3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0.40배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0.1%다. 영업외손실에 따른 이익 감소로, PER이 매우 높아졌고, ROE가 1% 미만으로 낮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