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로, PER은 주가순이익배수를 의미한다. 현 주가가 순이익 대비 몇 배에 거래되고 있는지 알려주는 지표다. 또한, 주가 수준을 얘기할 때 가장 대중적으로 쓰이는 지표이기도 하다. 보통 낮을수록 투자 매력도가 높다고 판단한다.
[주요 선정기준]
- 2022년 1분기 실적과 2022년 6월 7일 종가 기준
- 주재무 연결인 경우 지배주주 순이익 기준
- 최근 2년간 분기 순이익 적자 횟수 1회 이하
- 일시적 순이익 급증 가능성이 큰 종목 제외
- 관리종목, 거래정지 제외
6월 리스트 중 PER이 가장 낮은 종목은 국도화학이다. 국도화학은 이번 1분기 순이익(지배) 329억원을 올렸다. 이는 전년 동기 251억원 대비 65.3% 증가한 수치다. 이러한 호실적은 국도화학의 PER이 낮은 수준을 보인 이유 중 하나다.
국도화학은 페인트 원료인 에폭시수지를 생산하는 회사로, 국내 시장 점유율 65%에 달하는 알짜기업이다. 작년 조선업계 선박 건조가 급증하면서 페인트 수요도 늘어 회사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했다. 또한, 에폭시 가격이 지난해에 큰 폭으로 상승해 실적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국도화학의 뒤를 이은 종목은 대한제강이다. 대한제강은 철근 시황 호조로 1분기 매출액 5698억원, 영업이익 534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실적 대비 매출액 59%, 영업이익 304% 증가한 수치다. 그러나 주가는 최근 1개월간 7.9% 하락했다.
이번 6월 리스트에도 저PER 단골 업종인 은행, 증권, 보험 종목이 많이 포함됐다. 이러한 금융주는 20개 기업 중 5개로, 전체의 25%를 차지했다. 이밖에 철강주가 3개로, 그 다음으로 많이 포함된 업종이 되었다.
거래소에 포함된 종목 수는 18개, 코스닥에 속한 종목은 2개다. 리스트 종목 중 최근 1개월 주가가 상승을 기록한 종목 수는 7개로, 국도화학, 키움증권, 영원무역홀딩스, JB금융지주, POSCO홀딩스, 태웅로직스, LX인터내셔널이다.
프린트
이메일
블로그 담기
점수주기
(댓글 0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