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내셔날, 패션 수익성 개선...실적 회복 속도 빨라져-현대차

현대차증권이 신세계인터내셔날에 대해 패션 부문 수익성 개선으로 실적 회복 속도가 빨라졌다며 목표주가 27만5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24일 현대차증권 정혜진 연구원은 "3분기 시장 컨센서스 수준 양호한 실적 달성하며 전사 실적 회복 속도 빨라질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정 연구원은 "견조한 해외패션 실적에 국내 패션 부문 효율화 효과 더해지며 수익성 개선 흐름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며 코스메틱의 경우 럭셔리 브랜드 스위스퍼펙션이 올해 중국 온라인 진출에 이어 내년 오프라인 진출로 성장성 확보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현대차증권은 올해 3분기 연결 매출액 3660억원, 영업이익 229억원으로 각각 전년동기대비 9.6%, 229% 증가된 수치를 전망했다.

그는 "해외패션 매출액 1072억원, 국내패션 매출액 763억원을 전망하며 해외패션은 견조한 수요를 지속하고 있고 국내 패션은 전년 동기비 마트향 매출 감소효과가 100억원 수준으로 예상됨에도 불구하고 연초 해외부문 이관 브랜드의 수익 기여로 소폭의 성장세 기록 가능할 전망이다"라고 내다봤다.

또 "코스메틱은 매출액 927억원 수준을 전망하며 자체브랜드 비디비치는 아직 회복단계이나 양호한 수입화장품 수요로 매출 성장 이어갈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정 연구원은 "생활용품은 매출액 633억원을 전망하며 공격적 오프라인 매장 수 확대보다 효율성과 수익성 개선시키기 위한 전략 설정을 하고 있다"며 "고정비 효율화 작업이 지속되고 있어 하반기에도 부문 수익성 개선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봤다.

이어 "전사 오프라인 채널 대비 온라인 채널 비중 증가로 믹스 개선중이나 이커머스 채널 확대에 따른 초기 유무형자산과 인력 투자 집행 역시 동시 진행 중이며 전사 온라인 채널 매출 비중이 20% 수준까지 확대되면서 본격적인 효율성 및 수익성 개선 효과가 가시화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자료: 현대차증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