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마감] 엔텔스, 거래량 21배 뛰고 '上'.. 무슨 일?

엔텔스의 거래량이 21배 늘고 주가도 가격제한선까지 치솟았다.

28일 엔텔스 주식은 1313만1267주 거래돼 전일(59만1180주) 대비 거래량이 2121.2% 증가했다. 이날 주가는 전일 대비 29.67% 올라 1만1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이 이날 1만4001주를 순매도했지만 주가는 상한가로 치솟은 채 장을 마쳤다. 엔텔스는 데이터관리용 소프트웨어(SW) 전문업체이다. 이재명 경기도지사 테마주로 거론되며 메타버스 관련주이기도 하다.

가장 최근 분기인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0% 감소한 87억원이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억원에서 영업손실 8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순이익은 1억원에서 7억원으로 600% 증가했다.

재무 안전성은 양호하다. 2021년 1분기 기준 부채비율 12%, 유동비율 706%를 기록했다. 영업이익이 이자비용의 205.7배에 달해 영업이익으로 충분히 이자비용을 감당할 수 있다.

현재 주가와 올해 1분기 실적을 반영한 주가수익배수(PER)는 14.26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2.28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6.0%다. 아이투자의 MRI 점수는 17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