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지주, 은행+비은행 고르게 성장..목표가 5%↑-현대차證

이승호 기자 21.06/25 08:49 조회 548 누적점수:: 0

현대차증권은 25일 DGB금융지주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가를 1만1200원으로 제시했다. 이번 목표가는 이전에 제시한 목표가 1만600원 대비 5% 상향했다.

은행과 비은행 자회사가 고르게 성장세를 이어가면서 2분기 순이익이 1207억원으로 컨센서스(1086억원)를 재차 상회할 것으로 봤다. 증권과 캐피탈사가 비은행/비이자 레벨업을 지속적으로 견인해 2분기에도 비은행부문의 그룹이익 기여도가 30% 중반에 이를 전망이다.

현대차증권 김진상 연구원은 "조달 및 대출 프라이싱과 핵심예금 유입으로 2분기 NIM(순이자마진)과 대출증가율도 전 분기보다 각각 2bps, 2.8%씩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기준금리 업사이클 진입을 앞두고 하반기에는 시중금리가 상승하고 NIM도 추가 확대될 수 있다.

김 연구원은 "CET1(보통주자본) 비율이 12%에 근접하면서 보다 유연하고 적극적인 성장과 주주환원정책 여건을 확보했다. 올해 배당성향은 23%로 추정돼 배당성향 제고, 분기배당, 자사주 매입 등 주주환원책이 다변화 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