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성디에스, 2Q부터 수익성 개선 전망-삼성證

조양희 기자 21.06/01 08:49 조회 1003 누적점수:: 0

삼성증권은 1일 해성디에스에 대해 차량용 반도체 재고 축적 수요로 매출 성장세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목표가는 종전대로 4만8000원으로 유지했다.

삼성증권 임은영 연구원은 TSMC의 차량용 반도체 공급이 전년 동기 대비 60% 증가할 계획으로 6월 이후 차량용 반도체 부족 이슈가 완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6월 이후 글로벌 자동차 업체는 수요와 공급의 격차 해소를 위해 생산량을 증가시킬 것으로 전망했다. 대부분 자동차 업체들이 차량용 반도체 재고를 기존 2~3개월치에서 4~6개월치로 두배 수준으로 상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해성디에스는 매분기 매출 성장세가 예상되며, 원자재 가격이 제품가격에 전가되면서 2분기부터는 수익성도 개선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임 연구원은 구리가격이 5월초 톤당 1만448.5달로 피크를 찍고 안정세를 기록중이라며 고객사로 가격전가가 시작되면서 수익성도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