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린푸드, 1Q 연결 영업익 222억..시장예상치 하회

주요 계열사 실적 부진

현대그린푸드의 1분기 연결기준 잠정 영업이익은 222억3700만원으로 최근 3개월간 증권사가 예상한 333억원 대비 33.2% 낮아 시장기대치에 부합하지 못했다.

10일 전자공시에 따르면 현대그린푸드는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8272억7600만원으로 전년 동기 8347억1100만원 대비 0.9% 감소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310억6000만원 대비 28.4% 감소했다. 지배지분 순이익은 296억2100만원으로 전년 동기 330억7500만원 대비 10.4% 감소했다.


회사측은 전년 대비 영업환경 악화 영향으로 주요 계열사 실적이 부진했고, 현대리바트처럼 해외 프로젝트 공사 후반부 영향으로 일시적으로 실적이 부진한 영향이 있었다고 밝혔다.



회사측이 밝힌 올해 1분기 K-IFRS 기준으로 작성된 별도기준 잠정실적은 다음과 같다.
(단위 : 억원, 괄호는 전년 동기대비 증감률)

- 1분기
1) 매 출 액 : 4,031 (+5.9%)
2) 영업이익 : 105 (-21.5%)
3) 세전이익 : 668 (+141.5%)
4) 순 이 익 : 622 (+175.2%)

- 이익 증감사유
·영업이익 : 단체급식사업 부진(전년대비 영업환경 악화, 영업일수 -2일,
재택근무 확대/방역지침 강화 등, 해외 프로젝트 후반부 진입 등)
및 신규사업 확대로 인한 판관비 증가(인건비/판촉광고비/물류비 등)
·기타손익 : 배당금수익 증가 415억원





이날 현대그린푸드 주가는 전일대비 3.74% 상승한 1만1100원으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