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티팜, 코로나 19 백신 관련 기술도입 계약 체결

에스티팜은 코로나 19 mRNA 백신 개발 및 상업화를 위한 글로벌 LNP 기술도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공시했다.

이에 따르면 "스위스 Genevant로부터 기술도입한 LNP 특허기술은 오직 코로나 19 mRNA 백신 개발 및 상업화를 위한 것으로 회사는 특허 소송 걱정없이 자유롭게 코로나 19 mRNA 백신을 직접 개발 생산"할 수 있게 되었다.

에스티팜은 안정성과 유효성이 검증된 Genevant의 기술을 활용해 기존 코로나 19 백신만이 아니라 남아공 및 브라질 변이에도 최적화된 백신을 신속하게 개발하여 상업화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계약금액은 총액 1억3375만달러로 계약지역은 한국,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 12개국이다. 에스티팜은 "본 계약의 총액은 약 1496억원으로 회사의 최근 사업년도 자기자본의 50.4%에 해당하나 계약금 약 25억원을 제외한 대부분의 금액이 향후 상업화 후 매출액과 연동된 마일스톤 금액이므로 자금 부담은 크지 않을 전망"이라고 전했다.

에스티팜은 동아쏘시오그룹 계열의 원료의약품 위탁 생산 업체다.

8일 오전 11시 5분 현재 주가는 전일보다 3.73% 오른 8만3500원을 기록 중이다. PBR은 5.28배, ROE는 -4.1%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