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티팜은 전일(25일) 2020년 4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그에 따르면 별도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한 499억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35억원이다. 삼성증권 서근희 연구원은 에스티팜이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매출 증가 덕분에 지난 2018년 3분기 이후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판단했다.
향후 전망도 긍정적이다. 서 연구원에 따르면 고객사의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발매로 에스티팜의 CMO 매출이 2028년까지 연평균 21%의 성장률을 기록할 전망이라 내다봤다. 또 에스티팜의 mRNA 대량생산 설비 증설로 생산능력이 기존 월 20만도즈에서 200만도즈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5일 주가는 전일대비 2.76% 상승한 9만3000원으로 마감했다. 전일 종가 기준 주가순자산배수(PBR)는 5.91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6.1%다. 주가수익배수(PER)는 최근 4분기 합산 순이익이 적자를 기록해 음수(-)로 나와 계산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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