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금융투자 박현진 연구원은 1분기 휠라홀딩스 연결 매출액은 8449억원(전년동기대비 +7%), 영업이익은 954억원(+42%)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하거나 소폭 상회하는 실적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2월 중하순 이후 거리두기 단계완화와 방역 피로감 누적에 따른 펜트업 수요로 국내 오프라인 채널 소비 반등이 컸고, 이에 따라 FILA 국내법인 매출 감소폭도 한자리 이내로 둔화되었을 것이라는 판단이다.
박 연구원은 "미국내 수요 개선에 대한 의구심이 여전히 주가에 발목을 잡는 듯하다"라며 "퍼포먼스 스포츠 브랜드 시장이 강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FILA가 갖는 이미지가 나쁘지 않다고 판단되며, 과징금 관련 이슈가 점차 제거되고, 온전히 실적에 대해 주목해서 볼 수 있는 때가 상반기 중으로 올 수 있다고 보여져 긍정적"이라고 전했다.
이날 오전 9시 9분 현재 휠라홀딩스 주가는 전일대비 1.91% 상승한 4만2750원이다. 현재가 기준 주가수익배수(PER)는 18.7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2.01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0.8%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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