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라홀딩스, 전 사업부 이익 개선 기대...목표가 6만원 신규제시-DS투자證

김명선 기자 21.03/05 08:31 조회 1228 누적점수:: 0

DS투자증권은 5일 휠라홀딩스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신규 제시했다. 목표가는 6만원으로 산정했다.

DS투자증권 은성민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DS투자증권 매출액은 7965억원(전년동기대비 +0.9%), 영업이익은 694억원(-18.5%)으로 기대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은 연구원은 "세무조사 추징금 관련 비용 602억원 반영으로 순이익 약 267억원을 시현하며 ‘20년 연간 EPS는 약 -38.8% 큰 폭 하향 조정됐다"라며 국내 및 미국 법인 중심으로의 FILA 관련 매출 부진이 이어진 가운데, 고정비 부담으로 이익 부진이 불가피했던 것으로 판단했다.

은 연구원은 올해 휠라코리아의 매출액은 3조3197억원(+6.1%), 영업이익은 4076억원(+19.0%)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골프 시장 호조로 매출비중 약 62.7%('20년 3분기 기준)을 기록하고 있는 Acushnet의 이익 성장이 동사의 실적 개선을 또 한 번 견인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지난 4일 주가는 전일대비 0.84% 상승한 4만2250원으로 마감했다. 전일 종가 기준 주가수익배수(PER)는 14.2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1.86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3.1%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