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 이한준 연구원이 추정한 팬오션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한 6602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8% 늘어난 598억원이다. 매출액은 이전에 추정한 매출 6225억원에서 6% 상향한 반면 영업이익은 643억원에서 598억원으로 하향했다.
그에 따르면 벌크 부문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한 510억원으로 예상된다. 전 분기와 비교하면 5% 줄어든 금액이다. 이 연구원은 "시황에 노출된 오픈사선은 BDI 상승으로 전 분기 대비 증익을 시현했을 전망이고 CVC 선박은 1분기 중 1척이 추가 도입되며 견조한 실적을 보여줬을 것"이라며 "전 분기 대비 감소의 원인은 화물을 선취하는 spot 화물영업의 수익성 악화일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지난 29일 주가는 전일대비 5.42% 하락한 6460원으로 마감했다. 전일 종가 기준 주가수익배수(PER)는 37.3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1.23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3.3%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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