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한유정 연구원은 한국콜마의 올해 연간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 1280억원에서 1370억원으로 7.5% 상향했다. 내년 영업익 또한 1480억원에서 1580억원으로 높였다.
올해는 전년 기저 효과와 주요 고객사의 해외 확장 기조에 따른 발주 물량 증가로 올해 수익성이 개선될 전망이라 판단했다. 이어 "지난 2020년 코로나19 여파로 별도 및 북경 법인에서의 오프라인 노출도가 높은 기업들의 발주량이 급감했던 바 있어 업황 반등 속도에 따라 한국콜마의 개선세도 뚜렷이 나타날 것"이라 전했다.
여기에 HK이노엔의 실적 성장 지속으로 하방 경직성이 확보된 상황 속에서 중국을 시작으로 주요 국가별 화장품 업황 반등이 지속될 전망이라 내다봤다. 또 한 연구원이 추정한 한국콜마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 감소한 3451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 줄어든 290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6일 주가는 전일대비 0.35% 상승한 5만7100원으로 마감했다. 전일 종가 기준 주가수익배수(PER)는 8.2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2.09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25.7%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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