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 HK이노엔&무석 법인 긍정적-하나금투

목표가 12%↑

서정민 기자 21.02/24 08:43 조회 1189 누적점수:: 0

하나금융투자는 24일 한국콜마에 대한 목표가를 이전에 제시한 6만2000원 대비 12% 상향한 7만원으로 제시했다.

하나금융투자 박종대 연구원은 "2021년 코로나19 백신 상용화와 화장품 수요 회복에 따른 국내 업황 회복을 기대할 수 있다"라면서 "HK이노엔 기업가치 제고와 중국 무석 법인 정상화는 밸류에이션 프리미엄 요인"이라 전했다.

박 연구원이 추정한 올해 한국콜마의 1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한 280억원이다. HK이노엔의 높은 실적 모멘텀에 힘입어 실적 턴어라운드 구간 진입이 예상보다 빨라질 거란 분석이다. 아울러 "중국 무석 법인의 정상화는 추가적인 실적 개선 요인"이라며 "올해 무석 법인의 매출액 추정치는 전년 대비 45% 증가한 715억원으로 손익분기점(BEP)에 근접할 것"이라 내다봤다.

지난 23일 주가는 전일대비 2.29% 상승한 5만8000원으로 마감했다. 전일 종가 기준 주가수익배수(PER)는 41.7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2.66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6.4%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