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 올해부터 본격 증익 기대 -리딩證

서정민 기자 21.03/24 08:22 조회 879 누적점수:: 0

리딩투자증권은 24일 골프존에 대한 목표가를 10만8000원으로 산정했다. 올해 예상 주당순이익(EPS) 8987원에 타겟 주가수익배수(PER) 12배를 적용했다.

리딩투자증권 오승택 연구원이 전망한 올해 골프존의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19% 증가한 3548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1% 늘어난 729억원이다. 골프존 실적이 2016년부터 지속 악화되어 왔으나 지난해를 기점으로 젊은 층의 골프 인구 유입 등에 힘입어 가맹 사업을 중심으로 실적 회복세를 보일거란 분석이다.

오 연구원이 분석한 골프온의 투자 포인트는 3가지다. 그에 따르면 먼저 근로시간 감소로 여자시간이 늘고 있으며 골프 인구 및 1인당 연간 라운딩 횟수 또한 증가 추세다. 또한 장기적으로 라운드 매출 증가에 따른 분기별 계절적 변동 완화와 이익률 상승이 기대된다.

마지막으로 지난해 시중은행 등 금융기관의 업무 전반에 걸친 비대면 전환 정책 등으로 영업점포를 줄고 관련 임원들의 명예퇴직은 증가한 가운데 골프존의 가맹 브랜드인 골프존파크에서 해당 인원들의 창업수요를 흡수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3일 주가는 전일대비 2.72% 하락한 8만2300원으로 마감했다. 전일 종가 기준 주가수익배수(PER)는 19.1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2.35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2.3%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