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첨단소재, 여전히 저평가..목표가 47%↑-이베스트證

서정민 기자 21.03/24 08:05 조회 845 누적점수:: 0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4일 효성첨단소재에 대한 목표가를 이전에 제시한 37만5000원 대비 47% 상향한 55만3000원으로 제시했다.

이베스트투자증권 이안나 연구원은 "효성첨단소재는 본업과 더불어 기타 부문에 속해있는 아라미드, 탄소섬유 등 성장사업 부문의 외형 및 이익 성장이 이어지고 있다"라면서 "그럼에도 2022년 기준 주가수익배수(PER)는 8.7배 수준으로 여전히 저평가되어 있다는 판단이다"라고 설명했다.

그에 따르면 효성첨단소재는 올해 글로벌 완성차 수요 증가에 따라 PET T/C의 호실적이 기대되는 가운데 중국 저가 물량으로 인해 국내에서 베트남으로 이설한 스틸코드 부문의 구조조정 효과가 온기로 반영될 전망이다. 또 성장동력인 탄소섬유는 2021년 하반기부터 현대차 넥쏘로의 적용과 탄소섬유가 사용되는 수소 관련 인프라 제품들에 추가 적용까지 기대되고 있다.

이 연구원이 전망한 올해 효성첨단소재의 영업이익은 2470억원이다. 이는 무려 지난해 영업이익 342억원 대비 7배 많다. 내년은 전년 대비 6% 증가한 2630억원으로 예상했다.

지난 23일 주가는 전일대비 3.32% 하락한 34만9000원으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