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첨단소재, PET 타이어코드 점유율 50% 상회..목표가 22%↑-키움證

김명선 기자 21.02/24 08:54 조회 1719 누적점수:: 0

키움증권은 24일 효성첨단소재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가를 43만원으로 이전에 제시한 목표가 35만원 대비 22% 상향했다.

키움증권 이동욱 연구원은 효성첨단소재 PET 타이어코드의 작년 세계 시장 점유율이 50%를 상회한 것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전 세계에 돌아다니는 승용차 타이어의 반 이상은 동사의 타이어코드를 사용하고 있다는 의미"라며 "지속적 증설 및 과거 고객사 타이어코드 자산 인수효과 등으로 향후에도 높은 시장 지배력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작년 코비드19로 인한 전방 수요 둔화로 동사의 주력 사업부문인 타이어보강재 부문은 실적이 크게 부진하였지만, 최근 전방 업황개선으로 가동률이 정상으로 급격히 회귀하고 있다"라며 "올해는 타이어보강재 실적의 정상화 및 아라미드 증설 효과로 작년 대비 증익 추세가 뚜렷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23일 주가는 전일대비 3.67% 상승한 29만6500원으로 마감했다. 전일 종가 기준 주가순자산배수(PBR)는 4.30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21.7%다. 주가수익배수(PER)는 최근 4분기 합산 순이익이 적자를 기록해 음수(-)로 나와 계산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