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트로닉, 숫자로 증명한 성장성과 수익성-이베스트證

서정민 기자 21.03/17 08:37 조회 943 누적점수:: 0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7일 루트로닉에 대한 목표가를 이전에 제시한 1만7000원 대비 5% 상향한 1만8000원으로 제시했다.

이베스트투자증권 조은애 연구원이 예상한 올해 루트로닉의 연간 매출액은 1426억원, 영업이익은 220억원이다. 매출은 전년 대비 25% 증가, 영업이익은 무려 2배(147%) 이상 급증할 것으로 보인다.

그는 "2019~2020년 출시한 소모품 기기 매출이 온기로 반영되면서 소모품 기기 매출 비중이 30%까지 확대될 것"이라며 "2021년에는 루트로닉의 두번째 체형관리 제품과 HIFU(주름개선) 장비, 레이저장비(혈관치료) 등 신제춤 출시도 연이어 예정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루트로닉의 지난해 연간 매출액은 전년과 비슷한 1145억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89억원이다. 조 연구원에 따르면 미국, 유럽, 중동, 일본 등 매출 성장이 지속됐고 특히 기존 적자구조였던 미국법인은 3분기와 4분기 두 개 분기 연속 흑자달성에 성공한 것으로 파악된다. 4분기 매출은 387억원, 영업이익은 99억원으로 추정치를 웃돌기도 했다.

전일(16일) 호실적 발표에 주가도 화답했다. 지난 16일 주가는 전일대비 21.26% 상승한 1만2550원으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