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공시에 따르면 루트로닉의 지난해 4분기 잠정 영업이익은 99억2800만원으로 최근 3개월간 증권사가 예상한 49억원 대비 102.6% 많다(이하 연결 기준).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145.9%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87억3800만원으로 전년 동기 334억8500만원 대비 15.7% 증가했다. 컨센서스보단 5% 많았다.
다만 지배지분 순이익은 -54억4800만원으로 전년 동기 -77억3300만원에 이어 적자를 지속했다. 예상치 못한 영업외비용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깜짝 실적 발표 이후 주가도 급등했다. 이날 오후 1시 57분 현재 루트로닉 주가는 전일대비 21% 급등한 1만2550원이다. 장중 1만325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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