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지엔터, 위버스와 시너지 확대..목표가 6만4000원 유지-하나금투

김명선 기자 21.02/25 08:11 조회 825 누적점수:: 0

하나금융투자는 25일 와이지엔터테인먼트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가를 이전과 동일한 6만4000원으로 제시했다.

하나금융투자 이기훈 연구원은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4분기 매출액/영업이익은 각각 834억원(전년동기대비 +27%)/54억원(+436%)으로 시장전망치(68억원)를 하회, 연간으로는 107억원(+431%)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YG플러스의 핵심 적자인 화장품(연간 -36억원) 사업을 중국 현지 JV 설립을 통해 브랜드 및 영업권을 양도하면서 중단사업으로 반영했다는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타 기획사 대비 팬 커뮤니티 서비스가 약해 수익성이 좋은 MD/팬클럽 매출이 항상 아쉬운 부분이었으나, 연내(중순 정도로 추정) 아티스트들의 위버스 입점이 순차적으로 진행될 것"이라며 "BTS처럼 직접 대비 간접 매출의 비중(약 5:5)을 드라마틱하게 개선할 수 있다면 이익 측면에서 큰 폭의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24일 주가는 전일대비 3.14% 하락한 4만4700원으로 마감했다. 전일 종가 기준 주가순자산배수(PBR)는 2.38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4.3%다. 주가수익배수(PER)는 최근 4분기 합산 순이익이 적자를 기록해 음수(-)로 나와 계산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