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티팜, 유럽 글로벌제약사와 122억 공급계약 체결

조양희 20.12/14 11:09 조회 1889 누적점수:: 0

에스티팜은 14일 유럽 소재 글로벌제약사와 122억5988만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 내용은 만성질환용 올리고 핵산치료제 원료의약품 공급계약이다.

회사측은 현재 글로벌 임상2상 중인 만성질환용 올리고 핵산치료제의 원료인 올리고 뉴클레오타이드를 공급하는 계약이라며 단독 원료 공급사로 해당 신약은 2024년 상업화를 예상하고 있다.

공시에 따르면 계약기간은 2022년 6월 1일부터 2023년 3월 31일까지 총 공급기간은 303일이다. 이번에 체결한 공급계약 금액은 최근 매출액 932억5682만원 대비 13.1% 규모다.

에스티팜은 올해 1월1일 부터 12월 14일까지 총 5건, 누적 금액으론 1646억6716만원의 공급계약을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공급계약 공시 금액 303억3448만원 대비 442.8% 증가한 수치다.

한편, 에스티팜은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223억8476만원으로 전년 동기 200억4579만원 대비 11.6% 늘었다. 같은기간 영업이익은 -78억91만원으로 전년 동기 -32억8295만원에 이어 적자를 지속했다. 지배지분 순이익은 -69억8065만원으로 전년 동기 -5억6634만원에 이어 적자를 지속했다.

오전 10시 59분 현재 에스티팜 주가는 전일대비 4.04% 상승한 10만5600원이다. 현재가 기준 주가순자산배수(PBR)는 6.71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6.1%다. 주가수익배수(PER)는 최근 4분기 합산 순이익이 적자를 기록해 음수(-)로 나와 계산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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