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 '20.4Q 흑전 전망.. 목표가 50만원-하나금투

하나금융투자는 25일 녹십자가 2020년 4분기 영업이익이 흑자로 전환할 전망이라 추정했다. 목표가는 50만원으로 제시했다.

하나금융투자 선민정 연구원이 추산한 녹십자의 2020년 4분기 영업이익은 79억원이다. 국내에서 트윈데믹에 대한 우려로 대규모 독감백신 접종이 이루어져 4분기 독감백신 폐기 비용이 예년 대비 크게 감소하면서 이익이 흑자로 전환할 거란 설명이다. 다만 해외 독감백신 수출은 약 140억원으로 예상돼 당초 기대했던 250억원 대비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올해 수익성 전망도 긍정적이다. 선 연구원은 "녹십자가 자체 개발하거나 생산하는 제품의 수출이 증가하면서 수익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라며 "2020년 30%로 추정되는 매출총이익률은 올해 약 2%P 개선될 것"이라 전했다.







지난 22일 주가는 전일대비 4.55% 상승한 42만5000원으로 마감했다. 전일 종가 기준 주가수익배수(PER)는 114.0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4.52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4.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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