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올해부터 매출액 성장.. 목표가 21%↑-유진證

유진투자증권은 14일 대우건설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가를 6700원으로 이전에 제시한 목표가 5500원 대비 21% 상향했다.

유진투자증권 김열매 연구원은 대우건설의 '20년 4분기 영업이익이 1170억원(전년동기대비 +161.2%, 영업이익률 5.3%)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베트남 사업(아파트) 1단계 매출액 약 2000억원이 '20년 4분기와 올해 1분기에 반영될 예정이다.

김 연구원은 "수익성이 높은 베트남 사업 매출인식 속도에 따라 4분기 실적에 변동 가능성이 존재한다"라며 "4분기에 적게 반영된다면 오히려 '21년 1분기 실적 개선 가시성이 높아질 수 있다"라고 전했다.



올해 대우건설은 약 8200세대 규모(사업비 3.7조원)의 자체사업 부지도 확보하고 있어 올해 약 3.5만호 분양이 가능할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주택사업 적극 확대 전략과 해외수주 증가로 올해부터 매출액이 성장할 것"으로 기대했다.





지난 13일 주가는 전일대비 1.04% 하락한 5710원으로 마감했다. 전일 종가 기준 주가수익배수(PER)는 12.3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0.90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7.3%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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