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환율 하락 영향.. 목표가 48만원-유안타證

유안타증권은 7일 고려아연 투자의견을 보유로 하향했다. 반면 목표가는 48만원으로 유지했다.

유안타증권 이현수 연구원은 고려아연의 '20.4분기 판매량과 상품가격은 좋았지만 환율이 아쉬웠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르면 아연 판매량은 전분기 대비 19% 증가한 17만6000톤에 이르며 납이나 은 판매량도 전분기 대비 소폭 감소에 그친다는 전망이다. 여기에 주요 금속 가격도 전분기 대비 상승하지만 환율이 약 6% 하락해 별도 영업이익이 1917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0% 감소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는 지난 2018년과 비슷한 환율, 금속 가격 등을 예상해 영업환경이 유사할 것이라 덧붙였다. 다만 금과 은 등 귀금속 가격이 당시보다 높은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지난 6일 주가는 전일대비 2.77% 하락한 43만9500원으로 마감했다. 전일 종가 기준 주가수익배수(PER)는 14.8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1.20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8.1%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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