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 양평 아파트 신축 수주.. 총 1602세대 2836억 규모

올해 누적 공시액 1조6542억.. 전년비 50% 증가

강인한 20.12/24 09:28 조회 1514 누적점수:: 0

한라가 양평군 양근지구에 아파트 신축 계약을 수주했다고 공시했다. 건설 뿐만 아니라 49% 지분을 갖고 개발사업도 함께 진행한다.

이번 공사는 지하 2층~지상 20층 아파트 1단지 750세대, 2단지 852세대 등 총 1602세대 및 부대복리시설을 건설한다. 계약 상대방인 빌더스씨앤디와 한라가 51:49 지분으로 공동 시행하는 사업이다. 계약기간은 착공 후 31개월이다.

한라는 이번 아파트 신축까지 올해 총 14건, 누적 금액으론 1조6542억원의 공급계약을 공시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 계약 건수는 2건, 공급계약 누적 공시액은 50% 늘었다.

한라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3917억6236만원으로 전년 동기 3724억9408만원 대비 5.1% 늘었다. 같은기간 영업이익은 321억1621만원으로 전년 동기 244억7065만원 대비 31.2% 늘었다. 지배지분 순이익은 349억3512만원으로 전년 동기 10억2986만원 대비 3,292.2% 늘었다.

이날 오전 9시 27분 현재 한라 주가는 전일대비 2.6% 상승한 4810원이다. 현재가 기준 주가수익배수(PER)는 2.5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0.57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23.1%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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