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1946억 원유운반선 3척 계약... 매출비 2%

삼성중공업은 17일 오세아니아 지역 선주와 1946억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 내용은 원유운반선 3척 공급계약이다.



계약기간은 2020년 11월 16일부터 2023년 1월 31일까지 총 공급기간은 806일이다. 이번에 체결한 공급계약 금액은 최근 매출액 7조3497억원 대비 2.6% 규모다.





삼성중공업은 올해 1월1일 부터 11월 17일까지 총 4건, 누적 금액으론 1조713억원의 공급계약을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공급계약 공시 금액 6조5330억원 대비 83.6% 감소한 수치다.



삼성중공업은 3분기 연결기준 잠정 매출액이 1조6769억원으로 전년 동기 1조9646억원 대비 14.6% 감소했다. 같은기간 영업이익은 -134억원으로 전년 동기 -3120억원에 이어 적자를 지속했다. 지배지분 순이익은 -56억원으로 전년 동기 -5802억원에 이어 적자를 지속했다.



이날 오전 9시 14분 현재 삼성중공업 주가는 전일대비 2.04% 하락한 6230원이다. 현재가 기준 주가순자산배수(PBR)는 0.87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40.3%다. 주가수익배수(PER)는 최근 4분기 합산 순이익이 적자를 기록해 음수(-)로 나와 계산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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