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톱픽] 배달음식 시장 폭발적 성장 전망 -KTB

국내 온라인 음식서비스 시장이 코로나 19효과로 월별 매우 높은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다는 리포트가 나왔다.

23일 KTB투자증권 김진구, 김진우 연구원은 “지난해 연간 총 매출액 9.7조원에서 2024년 연간 총매출액 42.1조원으로 4.3배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르면 성장하는 배달 시장 내에서 이해관계자 간 온도는 다소 차이가 있다.



김 연구원은 “가맹점은 플랫폼 기반 높은 수수료율로 압박을 받고 있고, 배달 기사 수요가 늘어나는 가운데 업체별 확보 경쟁 강도는 심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결국 공급이 증가함에 따라 업체 간 공격적 마케팅비 지출은 수익성 악화로 이어져 현재와 같은 프로모션 지속 불가”라며 “가맹점 대상 높은 수수료율 부과는 공정위에서 상시적 규제 노이즈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낮은 수수료율에 기반해 지속적이고 꾸준하게 판매자를 확보해 나가는 NHN과 NHN한국사이버결제를 최선호주로 꼽고 각각 목표주가 11만원, 9만원으로 제시했다.

NHN의 결제서비스 페이코의 경우 마이데이터 사업자 선정 가능성이 높다는 측면에서 테크핀, O2O 중심 거래액 성장 잠재력이 크며 이를 통해 페이코 부문에 대한 추가 투자 가능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는 김 연구원의 예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