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주 | 아래 내용은 2020년 8월 11일자 스노우볼레터에 소개됐습니다. 스노우볼레터는 아이투자가 매일 아침 발송하는 투자자를 위한 메일링 서비스입니다. 아이투자 회원이면 누구나 무료로 받아볼 수 있습니다. 독자가 아니신 분들과도 정보를 공유합니다. 일부를 발췌해 기사체로 재구성했습니다.
흥국이 10일 아이투자(www.itooza.com) 스톡봇 MVP 선정 결과 주목할만한 소형주로 꼽혔다. 밸류에이션과 펀더멘탈은 모두 100점, 수급은 84점으로 총 284점이다. 10일 흥국의 시가총액은 548억원이다.
흥국은 거래대금의 절대액이 많지 않고 기관과 외국인의 거래도 활발하진 않다. 그럼에도 며칠 간격을 두고 기관과 외국인이 번갈아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최근 한 달 순매수를 집계해도 외국인 15만4900주, 기관 2만5600주를 각각 기록했다.
같은 기간 주가는 4315원에서 4450원으로 3.1% 상승이다. 투자지표는 저평가된 가운데 외국인, 기관이 조금씩 사고 있는 소형주라고 볼 수 있다.
* 스톡봇 MVP 점수는 투자 후보군을 빠르게 압축하는 데 의의가 있다. 1등 종목만 사면 무조건 수익이 난다는 의미는 전혀 아니다. 점수만 믿기보단, 점수를 토대로 추가 분석까지 마쳐야 정확한 투자 판단을 내릴 수 있다.
[표] 흥국 최근 투자주체별 매매동향
(자료 : 아이투자, HTS 화면)
[표] MVP 상위 20선 - 2020.8.10 기준
(자료 : 아이투자 스톡봇 서비스)
한편 이번 리스트 20선은 대체로 수급 점수가 높지 않다. 대부분 밸류에이션과 펀더멘탈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상위에 랭크된 기업들이다. 수급에서 100점을 받은 유이한 종목인 JYP Ent.와 에코프로는 모두 밸류에이션 점수가 낮은 편이다. 현재 시점에선 주가 부담이 있단 얘기다.
최근 주식 시장은 오르는 주식은 더 오르고, 소외된 주식은 크게 저평가되는 '양극화 현상' 심해지고 있다. MVP 상위 20선에도 그런 경향이 보인다. 주가가 계속 올랐다는 이유만으로 투자하기보단 저평가가 해소될 수 있는 기업에 먼저 관심을 가져보는 것도 효과적인 전략이다.
MVP 점수란?
성공투자의 3박자, 수급(Market), 밸류에이션(Valuation), 수익창출력(Earning Power)을 평가합니다. 시장의 주목을 받는 저평가 우량주를 바로 가려낼 수 있습니다. 여러 증권사에서 서비스 중인 아이투자 스톡봇에서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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