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ITX, IT 사업 접목한 성장 기대-유안타證

효성ITX가 올해 기존 컨택센터 비즈니스에서 IT 솔루션 및 스마트팩토리 회사로 거듭나는 첫 해가 될 거란 분석이 나왔다.

9일 유안타증권 심의섭 연구원이 전망한 올해 효성ITX 연간 매출액은 지난해와 유사한 3965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5% 늘어난 150억원이다.

최근 인터넷 전문 은행이 생기고 은행과 증권사들의 비대면 채널이 확대됐다. 심 연구원은 "이와 함께 효성ITX가 음성인식(STT)과 텍스트분석(TA) 등 IT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솔루션을 통해 사업을 확대하며 새로운 기회를 맞이하고 있다"고 전했다.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은 공장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분석해 최적화된 제조 공정과 품질을 관리하는 것이다. 심 연구원은 효성ITX가 효성그룹을 대상으로 공정과 품질의 최적화 스마트팩토리 구현을 목표로 순차적으로 추진하고 있어 올해 성장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여기에 지주사 개편과 맞물리며 새로운 변화를 맞이할 것이라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