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ITX, 신규사업 매출 성장성에 주목 -하이투자證

효성ITX가 추진중인 신규사업의 성장성에 주목한 리포트가 나와 눈길을 끈다.

16일 하이투자증권 이상헌 연구원은 효성ITX가 스마트 팩토리, 지능형 컨텍센터 솔루션 등 신규사업을 통해 수익성 개선을 이뤄 나갈 전망이라 전했다.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은 공장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 분석해 최적화된 제조 공정과 품질을 관리하는 것을 말한다.



이 연구원은 "효성ITX는 효성그룹 제조 계열사 등에 공정모니터링 시스템, 품질관리 시스템과 IoT(스마트 사물인터넷)를 구축한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다"며 "효성그룹의 스마트 팩토리 사업 확대에 힘입어 효성ITX 매출 성장이 본격화 될 것"이라 전했다. 또한 "스마트 컨텍센터, 클라우드 컨텍센터의 도입은 고객사 입장에서 운영 비용 절감의 요인이므로 향후 도입이 확대됨에 따라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효성ITX의 내년 매출액을 올해 대비 13% 증가한 4450억원, 영업이익은 약 30%(40억원) 늘어난 170억원으로 추정했다. 올해 예상 매출액은 3935억원(-2.1%, 전년비), 영업이익은 130억원(+15%, 전년비)이다.

효성ITX는 컨텍센터, IT서비스, 디스플레이 솔루션 등의 사업을 하고 있는 효성그룹 계열사다. 자체 기술로 개발한 익스트림솔루션을 기반으로 스마트 컨텍센터, 클라우드 컨텍센터 등 지능형 컨텍센터 사업을 확대 중이다. 올해 3분기 누적 기준 컨텍센터 서비스는 매출의 71%를 차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