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코스닥 지수가 4% 급락하며 27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어려운 시장 상황이 이어지고 있지만, 이러한 시기가 지나고 나면 시장은 다시 과도하게 하락한 저평가 우량주에 관심을 기울이기 마련이다.

30일 스노우볼레터는 2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한 트리플 달성 기업 중 저평가주를 소개했다. 전일까지 잠정실적을 발표한 기업 가운데 매출액과 영업이익, 순이익이 모두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한 기업을 골랐다. 2분기 잠정실적을 반영한 주가수익배수(PER)는 낮은 순으로 정렬했다.

현대차증권, S&T홀딩스, 두산인프라코어 등이 PER이 낮은 상위에 이름을 올렸다. 리드코프는 일본 불매운동 수혜주로 꼽히며 19% 급등했음에도, PER 5.3배를 기록했다.

실적시즌은 기업가치 변화를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시기다. 앞으로 나올 잠정실적과 확정실적을 부지런히 살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