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TV, '주식창' 등 증권정보 플랫폼이 성장 이끈다 -상상인證

'주식창'과 같은 증권정보서비스 사업이 한국경제TV 실적 성장을 이끌 전망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22일 상상인증권 나민식 연구원은 한국경제TV가 서비스하는 '주식창'이 2030세대들의 신규 유입을 이끌었다고 판단했다. 기존 인터넷 서비스 '와우넷'의 40~70대 소비자에서 젊은 세대로 고객이 확장돼 한국경제TV 성장이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여기에 나 연구원은 와우넷도 트래픽 활성화, 양질의 콘텐츠 제작, 플랫폼 관리능력을 갖췄다고 전했다. 경제전문 방송 사업자로 쌓아온 신뢰성을 토대로 현재 한국경제TV 시장 점유율은 70%에 달한다. 또한 와우넷에서 활동하는 전문가가 업계 내 가장 많고, 가입비가 일관된 특징이 있다.



지난해 한국경제TV 증권정보 서비스 부문 매출은 72% 늘었다. 나 연구원은 "중소형주 개별 종목 장세가 이어질 때 개인투자자들의 증권정보 수요가 증가한다"며 "2018년은 개별 종목 장세 속에서 매출이 늘었다"고 파악했다.

22일 오전 9시 15분 현재 한국경제TV는 전일 대비 2.3% 내린 5460원을 기록 중이다.